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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준비 및 순서
관리자 
2009-02-11 16:06:47

1. 제사/차례의 준비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때는 제구의 설치나 제수의 준비가 기제사나 시제의 경우와 대동소이하다. 다만 차례는 기제사의 대상인 많은 조상에게 모두 지내야 하기 때문에 종류는 같아도 숫자가 많다. 고조부모까지 4대 봉사를 하는 경우 신위를 모시는 교의,제수를 차릴 제상, 제수를 담을 각종 그릇은 모두 네 벌이 있어야 하고 그밖에 병풍, 향안, 향합,소탁, 자리등은 한 벌만 있으면 된다. 그 배설은 시제와 같다. 차례는 봉제의 대상을 한꺼번에 지내므로 신위를 동시에 모시고 제수를 동시에 따로 차려야 하므로 교의와 제상은 네 벌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의와 제상을 따로 준비하기가 어려우면 위대 조상부터 차례로 여러 번 지내면 된다.
차례의 상차림은 기제사와 같으나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먼저 적(炙)은 고기와 생선 및 닭을 따로 닮지 않고 한 접시에 담아 미리 올린다. 차례에서는 잔 드리기를 한번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법에는 밥과 국 자리에 설에는 떡국을 놓고 한식과 추석에는 비워둔다고 되어 있으나 요즈음에는 밥과 국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추석에는 토란과 쇠고기, 다시마를 넣고 끓인 국을 올린다. 그밖에 젓(조기젓)을 올리는 자리에는 식혜 건더기를 접시에 담아 올리고 떡의 위치에 한식에는 화전이나 쑥떡, 추석에는 송편을 올린다.
한편 날이 밝은 아침에 지내므로 촛불은 켜지 않는다.
명절 차례가 다른 제사와 다른 점은 잔 드리기를 한 번에 그치고 축문을 읽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서에 따라서는 명절 제사의 축문 서식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지만, 현대에는 사문화되어 사용하지 않는다.
2. 제사/차례의 순서

(1) 재계: 하루 전부터 집 안팎의 청소와 차례 지내기 위한 마음의 준비.
(2) 제상과 집기의 설치: 차례를 지낼 장소의 위치를 정하고 제구와 제기 설치 준비.
(3) 제수 준비: 제기를 닦고 제수를 마련.
(4) 제복 입고 정렬하기: 명절 아침 일찍 일어나 제복 입고, 제구 설치 후 정렬.
(5) 제상 차리기: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먼저 차림.
(6) 신위 봉안: 신주나 지방을 모신다. 산소에서 차례를 지낼 때는 이 절차 없음.
(7) 신 내리기: 꿇어앉아 향을 세 번 사르고 강신의 예를 행함.
(8) 합동 참배: 강림한 신에 대한 인사. 일제히 두 번 절함.
(9) 제찬 올리기: 식어선 안될 모든 제수를 조상의 신위부터 차례로 올림.
(10) 잔 올리기: 각 잔에 차례로 제주가 술을 가득 따름. 수저, 젓가락을 놓음.
(11) 식사 권유: 참례자 일동이 7-8분간 조용히 부복하거나 시립해 있음.
(12) 수저 걷기: 수저를 내려 시접에 담음.
(13) 합동 배례: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두 번 절함.
(14) 신주 들여 모시기: 지방을 사용하는 경우는 태워서 재를 향로에 담음.
(15) 제상 정리: 제상에서 내려 정리하고 제구, 제기 잘 정비하여 보관.
(16) 음식 나누기: 제사 참석한 사람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유덕을 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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